상주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닭 18만여마리 살처분

경북 상주시 공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상주 산란계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것은 지난달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경북에서는 2017년 11월 27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3년 만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

[카드뉴스]한국인의 70%는 주 1회 이상 ‘이것’을 먹는다

소울푸드, 먹는 이의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음식을 말합니다. 우리말로는 ‘위안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시대 우리 국민에게 손꼽히는 소울푸드 중 하나가 바로 치킨을 비롯한 각종 닭고기 요리 아닐까요? 최근에는 우리 국민의 못 말리는 닭고기 사랑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닭고기 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를 살펴봤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

[카드뉴스]이러면 소는 누가 키우나

소, 돼지, 닭 등 다양한 가축을 기르는 축산농가들. 각 가축별 축산농가의 지난해 수익성은 어땠을까요?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한우비육우*와 육우는 가축비, 사료비 상승의 영향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했는데요. 한우비육우의 경우 경락가격** 상승폭이 생산비용 증가폭보다 적고 육우는 경락가격이 하락, 둘 다 기를수록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송아지 생산의 목적으로 키우는 한우번식우의 경우,

경북 농장 2곳 닭에서 DDT 검출···이전에 과수원으로 사용된 영향인듯

경상북도 산란계 농장 2곳의 닭에서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검출됐다. 달걀에 이어 닭에서도 DDT 성분이 나온 것이다. 해당 농장들이 이전에 사과밭, 복숭아밭으로 사용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북도는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21일 DDT 검출 달걀이 나온 경산 A씨 농장과 영천 B씨 농장에서 키우는 닭 12마리를 조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농장 2곳 12마리 모두에서 이 성분이 나왔다

화성 남양읍 산란계 AI 감염···4만8천여마리 살처분 계획

경기 화성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AI가 발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쯤 화성시 남양읍 온석리의 닭 사육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H5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에는 산란계가 2245만수로 총사육의 32.1%이며, 산란종계는 41만 마리로 48.3%에 달해 계란 수급 차질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 있는 산란계와 종계 등 4개 농장 69만40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