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고환율이 호재라고?"···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의 비명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 여파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환율이 수출에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최근엔 원자재 수입비용과 해외투자비 부담을 키우며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재계에서는 한동안 고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