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폭스바겐의 굴욕, 올해 국내 판매량 1만대 밑돌듯
독일 대중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판매량이 1만대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3만대 이상의 차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빅5의 반열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0일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916대의 차를 판매하는 데 끼쳤다. 이는 국내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