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외국인 관광객 느는데"···면세업계, 여전한 '골머리' 왜?
국내 면세업계가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새다. '큰 손'으로 꼽히는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회복이 더딘 데다 여행 행태가 개별 위주로 변화하면서 면세점 쇼핑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방한 외래 관광객은 총 146만279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88만8776명) 대비 64.6%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