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024 국감]정청래 "검찰·국세청, '노태우 비자금' 알고도 덮어···반드시 환수해야"
검찰의 봐주기 수사로 노태우 불법 비자금이 환수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과 국세청은 2007~2008년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의 부인 김옥숙 씨가 보험금·장외주식을 차명으로 은닉했다는 진술서와 확인서를 받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김옥숙 씨는 2000~2001년 차명으로 농협중앙회에 210억원의 보험료를 납입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