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15년 영화계, 천만 릴레이 활짝 웃었다
올해 한국영화계는 그야말로 풍년이었다. 부잣집 곡간은 더 풍요로워졌고, 빈 곡간은 채워질 줄 몰랐다. 빈익빈 부익부는 영화계에서도 도드라졌다. 2015년은 시작부터 화려했다. 1월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뜨겁게 시작했다. 이후 ‘암살’(감독 최동훈), ‘베테랑’(감독 류승완)까지 천만 릴레이를 이어가며 연달아 축포가 터져 나왔다.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천만주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바로 ‘히말라야’(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