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강석훈 회장 "산은법 개정해 자본금 60조로 늘려야 할 시점" 강조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산업은행의 자본금 확충을 꼽았다. 10년째 30조원으로 묶여 있는 산은 법정자본금 한도를 60조원 수준으로 증액할 필요성이 매우 높은 시점이라는 것이다. 강석훈 회장은 1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주요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직접 설명했다. 강 회장은 "20년과 같은 2년, 이틀과 같은 2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기업구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