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전년 동기比 9.9%↓···코로나19 여파 탓
5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10%가량 급감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 산업 전반이 위축되면서 공장 가동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12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2만1749기가와트시(GWh)로 작년 5월보다 9.9% 급감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로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11%) 이후 최대 낙폭이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