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내 집 마련' 문턱 높아진 서울···실수요자들 경기·인천으로 짐싼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높은 가격 장벽으로 실수요자들이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남 3구 외에도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9억8000만 원대로 형성돼 매매가 어렵다. 반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하며 GTX 개통 예정지역과 신도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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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서울 집값 상승세 견인···3개월 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주택 가격 하락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0.06% 하락하며 전월(-0.10%) 대비 하락폭이 0.04%p 줄었다. 서울은 전월 대비 0.18% 상승하며 지난해 11월(0.20%)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