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MCM, 리포지셔닝으로 위상 되찾을 수 있을까
MCM이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고 준명품의 위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한때 MCM은 'K-명품'을 꿈꿀 정도로 잘나가던 명품 브랜드였지만 여러 악재로 인해 경쟁력이 악화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CM을 운영하는 성주디앤디의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은 1453억원을 거둬 전년(3500억원) 대비 5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