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민지야 놀자]화장품은 '가성비', 먹는 건 '럭셔리'···MZ의 이중성?
"아낄 땐 아끼더라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엔 지갑을 열게 되는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이모씨)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화장품의 경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을 구매하며 실속을 챙기지만 먹거리에는 아낌없는 비용을 투자하는 행보를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먹거리와 생필품 등 소비자 물가에 다소 인색한 반응을 보였던 소비자라면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