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상품 교역 여건 2개월 연속 악화
수출입 상품의 교역 여건이 2개월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년 100 기준)는 89.3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하락했다.이 지수는 5월에도 0.4% 떨어졌으며, 6월 하락폭은 2012년 6월(-2.7%) 이후 2년 만에 가장 크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의 수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수출물가지수를 수입물가지수로 나눠 100을 곱해 구한다.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