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올해 주택시장 완만한 하락 전망···'공급과 금리'는 변수

올해 주택시장에는 '공급과 금리'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택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급격한 주택 공급 감소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올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3일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올해 주택경기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주택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완만한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

올해 노원구 아파트값 25% 껑충···강북·성북도 24%↑

서울에서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 단지가 많은 노원구 평균 아파트 올해 매매가 상승률이 서울 전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전세난이 심각화하는 가운데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비교적 저렴한 자치구 아파트 구매에 나서면서다. 2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노원구(1~10월)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노원구의 3

[이슈 콕콕]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강남 아닌 ‘○○’

집값 하면 강남, 강남 하면 집값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정작 지난 1년간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가장 컸던 곳은 강남구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뛴 지역은 바로 성남 분당구(21.9%). 18.3% 오른 영등포구가 2위, 강남구는 17.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들 지역의 상승 이유에 대해서는 강남권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집값 차이가 벌어지자,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지역으로 수요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