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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한 전환점"
한화시스템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어성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어 대표는 국민연금 반대에도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한화시스템 지분 6.7%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어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했다. 어 대표는 과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임 사건과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황형주 전 포스텍 교수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