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배당, 불편한 진실②]속 보이는 차등배당, 소액주주 위한 목적 맞나
소액주주들의 힘이 세지면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상장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차등배당'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소액주주에게 이익을 더 많이 돌려주는 차등배당은 일반배당에 비해 주주가치 제고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다만 세아베스틸, 에이스침대 등 일부 사례는 '속 보이는 가면극'일 뿐 온전한 주주친화정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차등배당을 결의한 상장사는 총 9곳이다.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