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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자진 사임···'영풍제지 미수금 4333억원' 책임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9일 밝혔다. 황현순 사장은 영풍제지 하한가로 발생한 대규모 미수채권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황현순 사장은 지난 3일 해임설에 휘말렸다가 공시를 통해 부정한 바 있으나 내부통제 관리 실패라는 비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0일 영풍제지가 하한가를 맞으며 5000억원에 가까운 대량 미수금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영풍제지 반대매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