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달째 주식 ‘팔자’···채권은 순회수 전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석 달째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만기상환 채권의 영향으로 채권 투자는 3개월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9월(9150억원)에 이어 10월에도 상장주식 34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8월(2조3430억원) 이후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은 3개월동안 약 3조606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100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