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만4000쌍 무료 결혼식’ 백낙삼씨에 의인상 수여
지난 54년간 경남 마산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부부 1만4000쌍의 무료 결혼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씨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그룹 산하 LG복지재단은 백낙삼씨와 경기 화성시 마도면 쌍송3리 이장 박화자(60)씨, 안현기(24)씨 등 3명을 LG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백낙삼씨는 1967년부터 마산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예비부부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백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