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42년 보좌’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향년 82세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고(故) 이원종 전 정무수석은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약 42년간 보좌한 ‘상도동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1939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사업을 하다 1974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취임 직후 공보처 차관을 거쳐 3년여간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내는 등 김영삼 정권의 ‘실세’로 불렸다. 고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