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민
[이혜민의 금융이 핀다]금융 혁신, 왜 대기업들만의 리그가 됐나?
최근 들어 빅테크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쌓여가고 있다. 금융안정성, 독과점, 데이터 이동 및 보호 등을 이유로 각국 금융감독 기관들이 빅테크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IT기업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직원 수와 자본력 등을 기준으로 소위 독과점에 대한 대기업의 법적 지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