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월 출생아수 25만4000명···연간 사상 첫 20만명대 확실
출생아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인구가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2만4000명 넘게 자연감소했다. 작년 11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면서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지는 것이 확실시된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11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85명으로 1년 전보다 3642명(-15.3%) 감소했다. 11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감소 폭은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