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무죄' 후 신사업 확장 드라이브···이재용, '뉴 삼성' 속도전
삼성그룹이 올 들어 체질 개선에 착수하면서 시선이 모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등 움직임이 속속 감지되면서다. 그룹 총수가 제시한 '뉴 삼성'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는 양상인데, 이 회장의 2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대전환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주요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구조의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