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된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공론화 순항할 수 있을까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가 잇따른 졸속 공론화 논란과 위원장 사퇴로 파행을 겪고 있어 향후 계획의 진전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게 됐다. 재검토위는 1일 재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어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정화 전 재검토위원장이 사퇴한 지 엿새 만이다. 앞서 정정화 전 위원장은 재검토위가 애초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구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