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전자산업, 지난해 日제치고 세계 3위···“반도체 의존도 심화”
한국이 지난해 전세계 전자업계에서 일본을 제치고 3위 생산국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발간한 ‘세계 전자산업 주요국 생산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자산업 생산액은 1711억100만달러(약 202조7000억원·8.8%)로 집계됐다. 중국(7172억6600달러·37.2%)과 미국(2454만2200만달러·12.6%)에 이은 전세계 3번째 순위다. 5년전인 2013년(1111억7900만달러)과 비교하면 53.3%나 늘어나면서 일본을 제치고 한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