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남느냐 떠나느냐"···SK이노 인사 칼바람에 임원들 '좌불안석'
SK이노베이션이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을 앞두고 계열사 세 곳의 CEO를 새 얼굴로 교체하자 고위급 임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가뜩이나 실적 회복이 더딘데 합병이란 대형 이벤트까지 겹친 탓에 대대적 인적 쇄신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절차가 남아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조직 슬림화 가능성에도 무게가 쏠린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예년처럼 12월 5일 인사를 실시할 전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