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하도급 개입 정황 포착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하도급 업체를 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모 전 포스코건설 상무는 “2010년 정 전 부회장에게서 특정 업체에 하도급을 주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박 전 상무는 2009∼2013년 포스코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현장소장과 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박 전 상무는 당시 포스코는 H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