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식 ‘군살빼기’ 돌입···중국 수익성 최우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그룹 총괄 이후 처음으로 수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 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정 수석부회장이 ‘판매부진 탈피와 수익성 회복’을 그룹 임직원에게 주문한 데 따른 첫번째 조치로 풀이된다. 정 수석부회장이 중국 공장 가동중단 카드를 꺼냈다는 것은 시장의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경영 효율성을 위해 본사를 탈피해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성을 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