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HL그룹 8년만에 부회장 나왔다···조성현 HL만도 CEO 승진(종합)
HL그룹이 17일 조성현(62) HL만도 수석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HL디앤아이한라 홍석화(59) 사장을 수석사장으로 승격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핵심 부문인 자동차 및 건설 섹터장의 승진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HL그룹은 뷰카(VUCA)시대 정면 돌파와 'CEO 책임경영' 본격화가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자동차·건설 부문에서 정몽원 회장이 총괄해온 역할을 각 섹터장에서 책임과 권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