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9대2 격파
와일드카드 NC 다이노스가 4년 연속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저력을 뽐내며 연장 접전에서 준플레이오프(PO) 첫판을 잡았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초 무려 7점을 뽑아내며 대폭발해 9-2로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NC는 연장 11회 무사 3루에서 터진 권희동의 결승 좌선상 2루타와 롯데 포수 강민호의 패스트볼에 편승한 2점을 묶어 5-2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