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무려 55억···대표보다 ‘3배’ 더 받은 삼성 증권맨
지난해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면서 한해 성과급으로만 무려 50억원이 넘는 거액을 번 증권사 직원이 나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지난해 55억3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가 받은 연봉(17억1000억원)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강 지점장은 2019년에도 20억21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장 대표를 제치고 ‘삼성증권 내 연봉킹’ 자리에 올랐었다. 강 지점장은 삼성타운금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