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구현모 前 KT 대표, "공모 참여 안해···차기 수장, 내부 인재가 돼야"
구현모 전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전 대표는 KT 역사와 문화, 기간통신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모르는 지원자들의 참여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부 개입과 이사회 정당성 상실을 비판했다. 내부 인재가 KT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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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구현모 前 KT 대표, "공모 참여 안해···차기 수장, 내부 인재가 돼야"
구현모 전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전 대표는 KT 역사와 문화, 기간통신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모르는 지원자들의 참여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부 개입과 이사회 정당성 상실을 비판했다. 내부 인재가 KT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패션·뷰티
태광, 애경산업 인수 '9부 능선'···자금조달·지배구조 과제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K-뷰티 신사업 진출에 나섰다. 자사주 담보 EB 발행 연기와 티투프라이빗에쿼티의 지배구조 논란 등 자금조달 및 투명성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태광은 사업구조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
증권일반
이광식 환인제약 창업주, 이원범 대표에 186만주 증여
환인제약이 2세 경영 체제를 구체화했다. 창업주 이광식이 장남 이원범 대표에게 보통주 186만주를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이원범 대표로 변경됐다. 이번 증여로 이광식의 지분은 감소하고, 이원범의 지분은 크게 늘었으며, 경영권이 자연스럽게 2세대로 이양됐다. 특수관계인 지분은 변동 없이 경영권 안정성이 강조됐다.
금융일반
이찬진 금감원장 "BNK금융 회장 선출 절차 특이···문제 땐 수시검사"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논란이 발생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접수 기간 및 이사회 구성 등 특이점을 지적하며, 문제가 발견될 시 수시검사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모범관행과 내부통제 강화 방침을 업계에 전달하며, 공공성 훼손을 우려했다.
중공업·방산
'오너 3세' 시대 연 HD현대···정기선 '구조개편·투자·승계' 새판짜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3세 오너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조선·건설기계 부문 합병, 신사업·AI·미국시장 진출 등 대대적인 사업 재편과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된다. 상속세와 지분 승계, 지배구조 비효율 문제 등 해결 과제도 남아 있다.
유통일반
롯데지주 자사주 27.5%···정치권·소액주주 "소각" 압박
롯데지주 자사주 소각을 둘러싼 압박이 소액주주와 정치권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급락한 주가와 낮은 PBR, 대량 자사주 보유가 문제로 지적되며 주주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선, 경영진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계열사 실적 악화와 복잡한 지분 구조, EB 발행 논란 등 자사주 처리 방식을 둘러싼 갈등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재계
GS家 '오너 4세' 지분 경쟁 본격화···'53명 허씨' 셈법 복잡
GS그룹이 오너4세 시대로 접어들며 허세홍, 허준홍, 허서홍 등 주요 경영진 간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지분 확대와 상속을 통해 후계 구도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30% 자사주' 대웅, 상법 개정에 '지배력 리스크' 직면
대웅은 전체 주식의 29.7%를 자사주로 보유하며 경영권 방어에 활용해왔다. 정치권이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대웅은 지배력 유지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시장에서는 대웅이 소각 혹은 계열사 이전 등 새로운 대응 전략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통일반
주가 방어? 승계 포석?··· 셀트리온 자사주 '묘수'
셀트리온이 8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9000억원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회사 측은 저평가 해소와 주가 안정이 목적임을 강조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강화와 오너 승계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한다. 지분율 상승과 충분한 자금 확보가 승계 준비 수순으로 분석된다.
인터넷·플랫폼
한컴 장녀 김연수 첫 과제 'AI 전환' 순항···경영 입지 다진다
한글과컴퓨터의 'AI 전환'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대표의 입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AI라는 새로운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연내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의 AI 기술력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에 생체인식을 도입하는 등 현지 맞춤형 보안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