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GS家 '오너 4세' 지분 경쟁 본격화···'53명 허씨' 셈법 복잡
GS그룹이 오너4세 시대로 접어들며 허세홍, 허준홍, 허서홍 등 주요 경영진 간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지분 확대와 상속을 통해 후계 구도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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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GS家 '오너 4세' 지분 경쟁 본격화···'53명 허씨' 셈법 복잡
GS그룹이 오너4세 시대로 접어들며 허세홍, 허준홍, 허서홍 등 주요 경영진 간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지분 확대와 상속을 통해 후계 구도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30% 자사주' 대웅, 상법 개정에 '지배력 리스크' 직면
대웅은 전체 주식의 29.7%를 자사주로 보유하며 경영권 방어에 활용해왔다. 정치권이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대웅은 지배력 유지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시장에서는 대웅이 소각 혹은 계열사 이전 등 새로운 대응 전략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통일반
주가 방어? 승계 포석?··· 셀트리온 자사주 '묘수'
셀트리온이 8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9000억원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회사 측은 저평가 해소와 주가 안정이 목적임을 강조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강화와 오너 승계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한다. 지분율 상승과 충분한 자금 확보가 승계 준비 수순으로 분석된다.
인터넷·플랫폼
한컴 장녀 김연수 첫 과제 'AI 전환' 순항···경영 입지 다진다
한글과컴퓨터의 'AI 전환'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대표의 입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AI라는 새로운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연내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의 AI 기술력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에 생체인식을 도입하는 등 현지 맞춤형 보안 체계
재계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대기업 부당행위, 이익 능가하는 제재 필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기업집단을 이용한 내부거래와 사익편취, 자사주를 이용한 지배력 확대 등에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제재의 강도는 그런 행위에서 얻는 이익을 능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자는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 주식을 매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순환출자나 상호출자 관련 법에 규제 구멍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기업을 이용한 우회를 막을
건설사
'나토 목걸이' 파문··· 서희건설 장녀 승계, 다시 안갯속
서희건설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나토 목걸이' 사위 논란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기존 장녀 중심 체제에 균열이 생기며 차녀·막내까지 후계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유한회사 애플이엔씨의 지분 분배가 승계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배구조 안정성과 시장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승계인가 전쟁인가···반복되는 '오너 분쟁', 구조적 문제
제약바이오 업계가 가업 승계 과정에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고 있다. 창업주 중심의 가족 경영, 실적 부진, 지분 분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동성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등 주요 기업에서 갈등이 확산된다. 지배구조 취약성과 전문경영인 체계 부재가 문제로 지적된다.
기자수첩
[기자수첩]식품기업의 '대기업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국내 식품업계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은 하림, 동원, 하이트진로, 농심, 사조 등 5곳뿐이며, 이들은 대체로 규모 면에서 준대기업 수준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시 공시의무와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되나, 일부 기업들은 허위 신고 등 편법으로 규제를 회피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글로벌 K-푸드 열풍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 투명경영과 책임 이행이 필수 과제로 부각된다.
채널
롯데 장녀는 팔고 장남은 사고···엇갈린 주식 매매 전략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 남매인 신영자와 신동주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영자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보유 지분을 매각하며 그룹에서 물러나는 반면, 신동주는 롯데지주 주식 매입과 주주대표소송 준비로 경영권 분쟁을 재점화했다. 이로 인해 롯데그룹 지배구조와 불확실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식음료
[기로에 선 사조]덩치 키운 사조, 내부거래·순환출자·지배구조 '삼중고'
사조그룹이 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대기업집단에 편입돼 경영 투명성 강화와 내부거래, 순환출자 해소 등 책임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사조시스템즈 등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고, 1426건에 달하는 순환출자 문제와 낮은 지배구조준수율로 승계 및 이사회 겸임 논란도 불거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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