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시작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가을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 10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인플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14명 확진···접촉자 포함 88명 검사중

서울시는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2일 오전까지 직원 2명과 이용자 12명 등 누계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에 8일까지 다녔던 82세 남성(도봉 24번)이 11일에 확진된 것을 계기로 이 센터와 인근 굿모닝요양원에서 112명의 검사가 실시됐다. 도봉 24번 환자는 일요일만 빼고 주 6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8시간 동안 센터에서 보내는 생활 패턴을 이달 8일까지 유지하다가 9일에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했다. 그가 굿

질본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노래방·PC방 방문객 검사받아야”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내 코인노래방과 PC방,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한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진PC방, 엘리베이터를 5월6일 15시~24시 사이 이용하신 분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카드뉴스]질병관리‘청’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21대 국회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청’으로 승격되면 무엇이 달라지기에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현재 우리 정부의 각 기관들은 실, 원, 부, 위원회, 청, 처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는 각 기관의 기관장의 직위 등급에 따라 크게 부총리급, 장관급, 차관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급이 높은 부총리급 기관으로는 감사원, 기획재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열화상카메라 운용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남용)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문 1층에 열화상카메라 1대를 설치, 운용 중이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자는 없는 상태이나 광주지사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강도 높은 대비책을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모든 객장에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와 배너를 부착하고, 경비, 질서, 안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예방 행동 수칙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신종 코로나 예방 전관 방역 소독 실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10일 정기휴관일을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전시관 및 교육실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국립광주과학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살균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버콘, 바이오크린액 등 약제를 이용한 소독작업을 전시관 및 교육실, 중앙홀과 편익시설 등 전관에 걸쳐 실시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은 관람객을 맞는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으로 전달되는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한 수동

국내서 中우한 폐렴 첫 확진자 발생···중국인 여성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으로 입국 하루전인 1월 18일 발병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처방을 받았다. 우한시 전통시장(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력이나 확진환자 및 야생동물 접촉력은

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관련 증상자 1명 발생···격리 치료 중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 1명이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감염 경로로 지목된 화난 해산

질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달 내 예방접종 당부

보건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올해 45주(11월 3∼9일)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5.9명이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