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국내 상장 외국기업, 차명계좌로 시세조종···증선위, 검찰 통보
국내 상장된 외국기업의 경영진이 차명계좌로 회사 주가를 조종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3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A사 대표이사(외국인)와 한국 연락사무소장 등을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A사는 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지만, 한국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역외 지주회사(SPC)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A사 주가가 지속 하락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