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달동네 개발 현주소 ⑤종로 창신동 일대]도시재생1호의 민낯···신통기획으로 쪽방촌 사라지나
서울 도심의 대표 '달동네' 종로 창신동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채비를 하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붙인 '도시재생 1번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기 때문. 최근 이곳을 방문한 결과 서울 도심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노후화된 주택가가 몰려있었다. 지은 지 수십년 된 다세대·연립주택이 빽빽하게 이어져 있고 차가 다니지 못하는 좁은 골목, 가파른 계단길이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