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채무자 협박한 고려신용정보 제재
채권추심업체 고려신용정보가 허위 사실로 채무자를 협박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고려신용정보에 대한 검사 결과 채무자에게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고 허위 사실을 알려 협박한 사례를 적발해 직원 1명을 조치 의뢰했다.고려신용정보의 3개 부서는 2010년 9월 8일부터 지난 4월 15일까지 채무자 21명에게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는 허위내용이 기재된 우편물 1통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23건을 보내 채권추심법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