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0주기’ 맞이한 친노의 명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년 추도식이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노 전 대통령은 뚜렷한 계파없이도 맨손으로 대통령에 도전한 의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를 따라 정치권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친노(친노무현계)’ 정치인인데, 10년 간 명맥을 유지해온 이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친노의 영향력을 보자면, 사상최고라고 할 수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직계 친노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