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캐비닛·정체성 문제 도마···홍남기 인사청문회 자질공방
여야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홍 후보자가 기존 정부 정책 기조의 전환 의지가 없다며 ‘예스맨’의 표현을 쓰며 “소신 없이 청와대에 끌려다닐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기획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등 정부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