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인수' 두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벤더社 된다
두산그룹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TESNA)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테스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급(벤더)사로, 두산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과 SK그룹의 벤더사가 됐다.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테스나 인수를 결정하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 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