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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美 판매 부진···친환경차는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월 판매량이 4만7천543대로, 작년 같은 달(5만2천1대)보다 9%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 보면 베뉴(-41%), 쏘나타(-36%), 엘란트라(아반떼, -20%) 등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73%), 투싼 PHEV(+927%), 팰리세이드(+14%), 코나(+14%), 코나 EV(+37%)는 역대 1월 최고 판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