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하석주 롯데건설대표, 유동화 위기에 사의···후임은 그룹서 올 듯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재무 부담이 커진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자. 일각에서는 알짜 계열사까지 팔아치우게 만든 2020년 두산그룹의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업계에선 롯데건설의 경우 내년 만기도래 채무를 막고 공사비 대금회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문제를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