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산行 위법, 인사 조치도 무효"···'강대강' 치닫는 산업은행 노사
"부당한 전직 명령을 정지시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재판장님께 탄원서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 탄원서 일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둘러싼 강석훈 회장과 직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강 회장 측은 이미 연초에 45명을 해당 지역에 배치하면서 이전 의지를 재확인한 반면, 노조는 부당한 인사 조치에 맞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사측은 인턴과 임금피크 직원을 포함해 30명을 추가로 내려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