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합헌결정]김영란법 시행시 소비위축 현실화···‘11兆’ 추경효과 상쇄 불가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 합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소비위축 우려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최근 민간소비가 회복세에 접어든 시점에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란법이 가져올 후폭풍은 다른 부분을 경유하지 않고 민간부분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급격한 내수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부, 한국은행, 연구기관 등 학계를 막론하고 김영란법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