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박철완, 모친 이어 장인도 ‘백기사’ 등판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지분 확보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박철완 상무의 장인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금호석화 주식을 신규 취득하며 ‘백기사’로 참전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9일 금호석화 주식 1만4373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20만8505원이며, 총 투입금은 30억원이다. 허 회장은 기존에 보유하던 투자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마련했다. 박 상무의 특별관계자로 신규 편입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