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불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현대제철···임원 급여 20% 삭감
현대제철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현대제철은 14일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고,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다방면으로 극한의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