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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진 칼럼 검색결과

[총 20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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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美·EU 무역분쟁

[홍석진칼럼]심화되는 美·EU 무역분쟁

지난 9월 세계 무역기구 (WTO)는 EU 정부가 에어버스사에 지급한 불법 보조금 관련해 미국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15년 동안 세계 최대 민간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벌여온 다툼은 종지부를 찍었다. 이 결정에 따라 미국은 10월18일부터 항공기에는 10%를 기타 제품에는 25%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을 포함한 유럽 산제품 등에 최대 75억 달러의 무역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그러

갈수록 커지는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

[홍석진 칼럼]갈수록 커지는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

미국의 많은 경제학자들은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 증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고 소비자의 지출도 늘었음에도 2분기 미국 경제는 둔화됐다. 무역 불확실성은 경제 전망을 지속적으로 흐리게 하고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중국과의 대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커지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세계 경제의 생산량은 올 상반기 0.8% 가까이 줄었다. 생

보잉 737 맥스 운항 중단의 경제적 손실

[홍석진 칼럼]보잉 737 맥스 운항 중단의 경제적 손실

보잉 737 맥스 항공기가 MCAS라는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인도 후 5개월도 채 걸리지 않아 추락했다. 결국 346명이 사망했다. 그 후 약 500대에 달하는 보잉 737 맥스 항공기는 운항을 중단했다. 제작사인 보잉과 FAA는 최근 MCAS 오류는 수정됐고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도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기능을 제어하는 ​​특정 소프트웨어 이외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사도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

에어포트 시티(Airport City) 프로젝트

[홍석진 칼럼]에어포트 시티(Airport City) 프로젝트

우리나라 지방공항 개발에도 에어포트 시티(Airport City)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지난 1960년 전 세계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1억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7년 후인 1987년 10억명으로, 2005년에는 20억명, 2013년에는 30억, 2018년에는 40억명을 넘어섰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승객으로 인해 공항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승객들은 모바일을 이용해 공항 내에서 보다 빠르게 이동하고 보다 많은 소비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공항은 스마트 공항의 구현을 통해 더

인천국제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언

[홍석진 칼럼]인천국제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언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제4활주로는 지난해 말 착공했고 올해에는 숙원 사업이던 입국장 면세점도 들어선다. 그러나 양적인 확장 속에도 여전히 인천국제공항의 일부 운영과 서비스는 미숙한 점을 드러내고 있어 안타깝다. 이에 필자는 최근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의 개선 사항을 제안할까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터미널 내에 렌터카 사무실이 있지만 밤 10시 이후

항공운송시장 혁신하려면 LCC 늘려라

[홍석진 칼럼]항공운송시장 혁신하려면 LCC 늘려라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항공운송시장에 저가항공사(LCC)의 신규 업체 진입을 막고 있다. 또한 진입을 위한 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과당 경쟁이란 이유에서 작년 12월 플라이 양양 (현재 플라이 강원), 아에로 K가 면허 신청을 반려 당했다. 어떤 근거로 과당경쟁이라 규정하는가. 공교롭게도 과당경쟁이라 선언한 시점부터 한국 항공사들 실적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현재 대다수의 많은 국민이 저렴한 항공요금으

‘진에어 면허취소 청문회’를 앞두고

[홍석진 칼럼]‘진에어 면허취소 청문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간판 국적항공사 오너의 갑질 논란이 진에어 면허취소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는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진에어 면허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진행한다. 수많은 언론이 국토부의 입장을 대변이라도 하듯 진에어가 불법으로 면허를 딴 것을 기정사실로 보도 하고 있다. 한국의 대학에 재식시 10여년 이상 항공법 개정이나 항공노선 심의 위원 등으로 참여 한 필자로서는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1961년 처음 제정한 우리나라 항공법은

남북 항공운송분야 협력과제

[홍석진 칼럼]남북 항공운송분야 협력과제

지난 4월 남북한 정상간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경제협력 및 교류 확대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 경제협력을 위해 가장 선행돼야 할 분야는 남북한간 교통 인프라 연결과 북한 지역 인프라의 정상화일 것이다. 도로, 철도 분야의 협력을 위해 남북한 간의 대화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통일 독일의 사례를 통해 항공운송분야의 비전과 협력 과제에 대한 힌트를 찾아 볼 수 있다. 독일의 경우를 살펴보면 통일 이후 양 지역 간의 신속한 연계 강화 및 경제력 격

수도권 공항 운영체계 일원화 검토할 때다

[홍석진의 글로벌경제]수도권 공항 운영체계 일원화 검토할 때다

2001년 3월 인천공항 개항 후 16년, 2008년 6월 탑승동 운영개시 이후 약 10년 만에 2018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2009년 시작해 8년 만에 개장했다. 전세계적으로 대형공항을 새로 개장할 때마다 수하물처리시스템이 문제때문에 지연 개항 (미국 덴버, 그리스 아테네 공항, 태국 수완나폼 공항 등)을 한 사례가 있곤 했는데 여러 우려를 잘 극복하고 성공적인 개항을 해 냈다.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개장은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이 한

불황 10년 주기설과 2018년 미국경제

[홍석진의 글로벌 경제]불황 10년 주기설과 2018년 미국경제

연말과 새해가 되면 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과 예측 자료가 쏟아져 나온다. 이 즈음에 경제학자들은 기업, 개인 그리고 정부 등이 새해에 할 수 있는 선택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의 질문들은 주로 투자 환경 및 전망, 전체적인 경제 여건, 실업률 그리고 정부 정책의 기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8년은 경제불황 10년 주기설로 인해 경제전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2018년 언론 및 FRB(연방준비이사회)에서 언급하고 있는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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