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장 25주년···시총 50배·거래대금 500배 늘었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25년 만에 5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개를 밑돌았던 상장기업도 1500개사를 돌파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500배 이상 늘어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7월 1일 개장했다.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코스닥은 올해 1000선을 회복하며 재도약기를 맞았다. 코스닥은 개장 초기 최대 호황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