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당론 채택했지만···4월 국회 처리는 '첩첩산중'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법안의 '4월 국회 처리, 5월 국무회의 공포'라는 시간표를 설정하고 속도전에 들어갔다. 다만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대응과 정의당 설득 작업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난항이 예상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등을 당론으로 정했다. 아울러 내달 3일 예정된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