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삼성물산, '9호선 공사비' 항소심 승소···"쌍용건설이 332억 지급해야"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9호선 919공구 건설 공사비 분쟁 2심에서도 쌍용건설에 승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민사22부(마용주 임종효 박경열 부장판사)는 삼성물산이 쌍용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공동원가분담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쌍용건설)는 원고(삼성물산)에 332억3000여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다만 배상액은 지난 2018년 1심이 인정한 381억7000만원보다 약 49억원 줄었다. 해당 공사는 서울 송파구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