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일! 기술독립]배터리 4대소재 이미 국산화···‘파우치’ 대량생산은 과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배제한 가운데, 추가 규제 대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가 거론되고 있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성장성이 높아 일본발(發) 보복 규제의 사정권에 들어있다는 분석이다. 핵심소재는 일본산 의존도가 크지 않고,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다. 문제는 비핵심소재다. 기술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 하지만 상당 기간 소요되는 인증 절차와 높은 공급단가, 고객사의 신뢰 등이 걸림돌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