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지주회사' 늪에 빠진 DB그룹, 1년 만에 공정위 '타깃'
DB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늪에 빠졌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타깃'에서 벗어났으나 자산가치가 높아지면서 1년 만에 다시 부담을 짊어지게 된 것이다.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야 해 '재무리스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DB그룹은 지주회사 보유 대기업집단 변동 현황 조사 결과 금호아시아나와 함께 지주회사가 제외된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유는 지주비율 감소다. 앞서 DB그룹은 2022년 5월 공